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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나무들도 때로는 병에 걸리거나 손상을 입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 나무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가 바로 나무의사입니다. 오늘은 나무의사의 주요 업무와 자격증 취득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무의사가 하는 일
나무의사는 사람의 의사처럼 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나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과정을 수행합니다:
- 건강 상태 진단: 잎과 뿌리 등 나무의 각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며 나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 맞춤 처방: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약을 처방하여 나무의 병을 치료합니다.
- 예방 관리: 나무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해충을 예방합니다.
- 상처 치료: 나무에 생긴 상처를 소독하고 특수 재료로 보호하여 감염을 방지합니다.
이처럼 나무의사는 단순히 병든 나무를 치료하는 것에서 나아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과정
나무의사가 되려면 관련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 응시 자격: 조경, 산림, 식물보호와 같은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실무 경력이 요구됩니다. 수목진료 관련 삭박사 학위, 조경 또는 산림 관련 학사학위 + 1년 실무 경력, 산림 및 농업 특성화고 졸업과 3년의 실무 경력이 필요로 합니다. 조경,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문화재수리기술자 및 관련 기능사 자격 +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 양성 교육 과정: 국가 지정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교육 내용은 진단, 치료, 예방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구성됩니다.
- 자격시험: 교육 과정 후 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됩니다. 1차 필기시험은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수목토양학, 수목관리학 5과목으로 5지 택일형 객관식시험이며 , 2차 시험은 논술형 및 단답형의 서술형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치러집니다. 최근 5년간의 평균 합격률은 1차 16%, 2차 44%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입니다.
나무의사 자격증은 2024년까지 누적으로 1,539명에게 발급되었습니다.
나무의사, 환경 보호의 중요한 역할
나무의사는 나무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나무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관련 학과 전공부터 양성 교육, 자격증 취득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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