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숲의 힘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가, 산림치유지도사는 자연이 주는 치유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는 직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과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과 등급
산림치유지도사는 숲의 자원을 활용해 심신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입니다. 활동은 주로 숲 체험, 명상, 트레킹 등을 포함하며, 참여자가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이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는데, 1급은 연구와 정책 개발 등 고급 업무를 맡으며 2급은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관리에 중점을 둡니다.
자격 요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정해진 학력과 경력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급은 산림 관련 석사 이상의 학력, 2급 자격증 취득한 후 5년 이상의 관련 업무 경력 또는 기술자 자격증 소지자여야 하며 2급은 산림 관련 학사 이상의 학력, 전문 학사는 2년의 경력, 산림교육전문가는 3년의 경력, 순수 산림치유업무 4년 이상의 경력 또는 기사 자격증 소지자이어야 합니다.
자격증 취득 과정
- 양성 교육 과정 이수: 자격 요건을 갖춘 후에는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1급은 130시간(이론 78시간, 실습 52시간), 2급은 158시간(이론 106시간, 실습 5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 과정에서는 다양한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 산림 자원의 이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관리 등의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 자격시험 응시 및 합격: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5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진행되며, 총 4개의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합격 기준은 각 과목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시험 과목은 △산림치유 대상 이해 △산림치유 자원 이해 △산림치유 기획 및 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이며, 각 과목은 숲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설계 및 관리 능력을 평가합니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발급 현황
2013년부터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제도가 시행되어, 2024년 기준으로 1급 694명, 2급 2,404명의 자격증이 발급되었습니다.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전망이 밝은 직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자연의 치유력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선사하는 산림치유지도사!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이 직업에 도전해 보세요.